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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추억의 여행

2014년 10월, 싱가포르에서.

by 안 2020. 8. 7.

이 포스트는 6년 전, 싱가포르에 갔던 추억을 회상하여 썼습니다. 

이 밑의 사진들은 슬라이드 쇼이니, 화살표를 누르시고 넘겨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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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2014년 에 가게 되었다.

인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렸을 때 내 동생은 "아빠 한국이야?"라고 물었던 게 기억이 난다. 그만큼 깨끗해 보였다.

환경이 너무나 더러운 인도에서 깨끗한 도시를 보니 그렇게 생각한 거 같다.

싱가포르는 담배꽁초 하나 버리는 것도 다 벌금을 낸다.

우리는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여러 놀이기구를 탔고 마리나 베이 수영장에서 거진 보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호텔의 배가 공중에 떠있었다.

그렇게 아찔한 수영장의 비밀은 가본 사람만 아는 것이다 ㅎㅎㅎ  

안전하게 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하고 수영해도 된다는 사실이다!

밤에는 워터쇼를 보고 정말  멋진 기억이었다.

마리나 베이는 명품 쇼핑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엄마가 너무 좋아했다.

쇼핑몰 안에 베네치아처럼 배가 떠다니던 게 생각난다  싱가포르는 쇼핑의 나라이다 모든 지하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어린 내가 보기에는 우주도시 같았다.

그 쇼핑몰 속에서도 명품보다 그리운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의 레고랜드도 구경 갔다. 거기서도 각종 무서운 놀이기구를 탔었고  레고랜드 수영장에서 같은 반 친구 이담을 만났다.

이담은 터키 친구인데 인도에서 말레이시아 여행을 온 것이었다.

레고 랜드답게 호텔도 레고 모양으로 지어있었고 물속에는 큰 레고 블록들이 떠다녔다.

각종 나라를 테마로 레고랜드는 지어져 있다 쓰레기통마저도 레고로 지어진 동심 그 자체의 세상이다.

어른이 되어 다시 가고 싶은 레고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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