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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멕시코 일상

코로나 세대로 만들어진 멕시코 드라이브 쓰루 동물원.

by 안 2020. 10. 22.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방문한 신기한 동물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__^

 

원래는 동물원에서 사파리차를 운영하여 사람들과 함께 동물원 안을 다니는 일반적인 형태였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하여 각자의 차로 드라이브 쓰루를 하는 형태였습니다. 동물들이 사람을 방문 해 주는 느낌이 나는 동물원 이였습니다. 여기 멕시코는 하루에 최대확진자가 9550명 이였는데 이 동물원은 최대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을 막을 수 있지만서도, 최소한의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쓰루 동물원이였다고 합니다. 

 

그럼이제 동물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원을 가는 길은 다 산과 풀로 뒤 덮여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오후에  탓인지 1시간동안 (차안에서) 줄을 섰습니다.

동물들 간식 파는 작은 상점도 있었습니다.

동물원 입장할때의 상황.

드디어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할때 세렝기티라고 적혀져 있는 다리 밑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동물원 이였습니다.입장을 하면 한국과 매우 다른 동물원을 목격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마구 지나다니는 초원이라고 표현하는게 나을 정도 였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난 아이들은 차 위의 창문을 올리고 나와서 동물들을 마주하는 풍경이 흔했습니다. 

들어가자 말자 귀여운 타조가 저희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런 동물들이 올때는 조심해서 창문을 열고 간식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있는 동물은 얼룩말 이였습니다. 얼룩말들이 음식을 잘 먹어줘서 기뻤어요.. ㅋㅋ 사실 너무 가까이 와서 조금 무서웠어요 .. ㅎ ㅡ ㅎ  

타조와 얼룩말들.

이제 큰 동물들은 보통 우리안에 갇혀있는거 같더라고요. 음식을 씹는 모습이 인상깊었던 낙타들이었어요.! 

라마는 말로만 듣고 실제로 본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완전 이쁜 라마를 봤어요. 털이 흰색, 검은색이 섞여있어서 너무 매력적이였습니다 ㅠㅡㅠ

그리고 기린 보러 가는길에 버팔로 비슷한 소를 만났어요. 얘는 진짜 뿔이 너무 커서 무서웠어요.. 그라고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귀여운 새 두마리도 봤어요 !!

이번에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기린을 보러 갔어요. 완전 목이 길었어요. 앞 차 아이들은 엄청 용감하게 가까이에서 먹이를 주더라고요!

 

이번에 간 동물원은 색달라서 신기했어요. 한국에는 동물들은 갇혀있고 가까이 갈 수 없어서 안타깝고 슬펐는데 동물들이 활발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이 동물원은 동물이 마음껏 거리를 누빌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연이 많아서 그들에게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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